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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에서 유일하게 인기 유지한 전기차는?

등록 2023.12.08 07:00:00수정 2023.12.08 1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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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6·EV6 등 주력 라인업 판매 일제히 감소

포터 일렉트릭 판매만 25.3% 증가…2만5404대


[서울=뉴시스] 포터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2023.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터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2023.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올해 수요 침체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현대차의 상용차 포터2 일렉트릭(포터 일렉트릭)이 사실상 유일하게 판매를 늘려 주목된다.

업계에선 연료비 등 포터의 경제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한다. 포터 일렉트릭이 나홀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승용 전기차 판매량은 현대차와 기아 모두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포터 일렉트릭을 국내에 2만5404대 팔았다. 이는 전년보다 25.3%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경기 침체를 맞아 이 차의 경제성이 눈에 띈 것으로 본다. 기존 내연기관 포터에 비해 포터 일렉트릭의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그친다.

아울러 등록 단계에서 세제 혜택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까지 받으면 한결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공영 주차장 주차비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같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포터 일렉트릭을 제외하면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실적은 급감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아이오닉5(-40.7%) ▲아이오닉6(-11.1%) ▲G80(-61.6%) ▲GV60(-42.0%) ▲GV70(-25.4%) 판매가 일제히 줄었다.

기아 전기차 판매 현황도 현대차와 크게 다를 바 없다.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인 EV6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0% 감소한 1만6534대를 기록했다. 니로 EV도 21.4% 감소한 7007대 판매에 그쳤다.

대형 SUV EV9와 레이 EV는 각각 5364대, 4만6676대 팔렸으나 올해 출시된 만큼 판매량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EV9 판매량은 기대 이하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서도 그나마 상용차가 선방했다는 평이다. 봉고 EV 판매량은 전년보다 2.7% 감소한 5만9104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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