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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침묵' 토트넘, 웨스트햄에 1-2 역전패…5경기 연속 무승

등록 2023.12.08 0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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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

손흥민, 리그 10호골 사냥 다음으로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10호골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 EPL 15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지난 4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3-3으로 비기며 3연패를 끊었던 토트넘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4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8승3무4패(승점 27)로 5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2도움)을 기록 중으로 한 골만 더 보태면 역대 7번째로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다음으로 미뤘다.

출발은 토트넘이 좋았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지난달 7일 첼시전에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고 돌아온 로메로가 속죄포를 터뜨렸다.

로메로는 전반 11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웨스트햄의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5분에는 지오반니 로셀소가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77%-23%, 슈팅 개수에서 13개(유효슈팅 5개)-4개(1개)로 압도했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쳤으나 압도적인 우세에도 달아나는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내줬다.

웨스트햄은 후반 들어 전체적인 라인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면서 만회골을 노렸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후반 7분 제로드 보웬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슈팅이 토트넘 수비수 2명의 몸에 굴절되면서 공이 흘렀고, 보웬이 침투하며 동점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넘겨준 토트넘은 설상가상으로 실책 불운까지 겹쳤다.

후반 29분 수비수 우도기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너무 짧게 건네는 실수를 범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역전골로 연결했다.

체력 부담을 느낀 손흥민은 후반 43분 알레호 벨리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결국 전반을 압도했던 토트넘은 후반 웨스트햄의 대반격에 힘을 내지 못하며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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