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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명소' 울산 일산해수욕장 야외 세족장 설치

등록 2023.12.08 1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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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명소' 울산 일산해수욕장 야외 세족장 설치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중앙화장실 옆 해변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야외 세족장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일산해수욕장이 맨발걷기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1회 추경에 세족장 설치를 위한 사업비 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후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 말 세족장을 완공했다.

기존에는 중앙화장실 안쪽에 마련된 세족장을 이용하려면 계단을 올라와야 해서 다소 번거로웠다.

이번에 일산해수욕장 중앙화장실 옆 해변에 조성된 야외 세족장은 해변에서 바로 올라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화강석으로 바닥을 만들고 배수시설과 수전을 갖췄다.

특히 핸드레일을 설치해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발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동구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서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들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낮시간에는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들이 꾸준하다"며 "일산해수욕장이 맨발걷기 명소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잘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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