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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인 에이스 페냐와 최대 105만 달러 재계약

등록 2023.12.09 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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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합류…3년째 동행 확정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는 9일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다"라고 밝혔다. 2023.12.09.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는 9일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다"라고 밝혔다. 2023.12.09.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에이스 펠릭스 페냐(33)와 내년에도 동행한다.

한화는 9일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페냐는 3년째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페냐는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거뒀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3시즌에서는 32경기에 등판해 177⅓이닝을 소화했고 11승 11패 147탈삼진 평균자책점 3.60으로 활약했다. KBO리그 최다 이닝 6위, 탈삼진 공동 6위, 다승 공동 9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페냐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리그 전체 6위에 해당하는 19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으로 꾸준한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또한 문동주에게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그립을 가르쳐주는 등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며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페냐는 구단을 통해 "계약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다시 한번 한국에서 뛸 기회를 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비시즌에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건강한 몸 상태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영입에 이어 페냐와 재계약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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