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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크 헤더슛 놓친 황희찬…울버햄튼, 노팅엄전 무승부

등록 2023.12.10 10: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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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 드리블과 전방 압박 등 인상적 활약

[울버햄프턴=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오른쪽)이 5일(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번리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황희찬은 전반 42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리그 8호 골로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2023.12.06.

[울버햄프턴=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오른쪽)이 5일(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번리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황희찬은 전반 42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리그 8호 골로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2023.12.06.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헤더골 기회를 놓쳤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있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 노팅엄전에서 1-1로 비겼다.

5승4무7패 승점 19점이 된 울버햄튼은 리그 12위가 됐다. 노팅엄은 승점 14점으로 20개팀 중 16위다.

직전 번리전에서 리그 8호골을 넣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이날 9호골을 노렸던 황희찬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14분 상대 해리 토폴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울버햄튼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강화했다. 전반 25분 황희찬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 방해 없이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2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로 1-1 동점을 만든 뒤에도 황희찬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역전골을 노렸다. 전반 37분에는 수비수의 견제를 이끌어내 우고 부에노의 슈팅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25분에는 유려한 양발 드리블로 중원을 돌파한 뒤 패스를 내줘 기회를 만들었지만 쿠냐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후반 29분에는 끈질긴 전방 압박으로 기회를 창출했지만 쿠냐의 두 차례 슛이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30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윌리 볼리와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졌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아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

황희찬은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들로부터 울버햄튼 공격수 3명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7점, 소파스코어는 6.8점, 풋몹은 6.2점을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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