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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상반기 나온다…식약처 "전폭지원"

등록 2024.01.08 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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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 및 편의 개선 목적

자율주행 휠체어 규제지원 지속

[서울=뉴시스] 지난해 4월 20일 오유경 식약처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를 시연하고, 시험·연구 현장을 참관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4월 20일 오유경 식약처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를 시연하고, 시험·연구 현장을 참관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올 상반기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를 종합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증 사업 등을 거쳐 향후 이용 지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8일 장애 특성과 신기술 적용 방식 등에 따른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17개 품목을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 등재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8월 ‘규제혁신 2.0’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안전성과 성능 확보를 위한 인·허가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했다.

올해도 식약처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 성능평가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국내외 규격에 따른 다양한 제품별 성능평가 방법과 기준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경우 제품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국내 시험 환경 마련을 지원하는 등 국내 성능평가 시험 기반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는 고령자와 장애가 있으신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제품"이라며 "과감한 규제혁신과 선제적 지원으로 이러한 신기술 의료기기를 국민께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술 의료기기가 규제 미비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련 업계 성장도 같이 할 수 있는 토대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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