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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덴버 '요키치 전 구단 트리플더블' 앞세워 워싱턴에 승리

등록 2024.02.23 1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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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 이어 역대 3번째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2024.02.22.

[덴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2024.02.2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대기록을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제압했다. 요키치는 역대 3번째로 전 구단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0-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7승19패가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4위를 기록했다.

패배한 워싱턴은 9승46패로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요키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21득점 19리바운드 15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로써 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만 16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NBA 대표 스타임을 증명했다. 18회를 기록한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에 이어 리그 두 번째로 많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게 됐다.

아울러 리그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덴버에서만 활약 중인 요키치는 이날 기록으로 NBA 전 구단(29개 팀)을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NBA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결한 모든 팀을 상대로 트리플 더블을 이룬 건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 러셀 웨스트브룩(LA클리퍼스)에 이어 요키치가 역대 3번째다.

한편 덴버에서는 요키치뿐 아니라 마이클 포터 주니어, 자말 머레이 등이 각각 22득점, 18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워싱턴에선 카일 쿠즈마가 31득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한편 리그 전체 승률 1위인 보스턴 셀틱스는 시카고 불스를 129-112로 누르고 시즌 최다 7연승을 구가했다.

데릭 화이틍,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등이 각각 28득점, 25득점을 터트렸다.

23일 NBA 전적

▲올랜도 116-109 클리브랜드
▲디트로이트 115-129 인디애나
▲뉴욕 110-96 필라델피아
▲블루클린 93-121 토론토
▲피닉스 113-123 댈러스
▲보스턴 129-112 시카고
▲휴스턴 105-127 뉴올리언즈
▲LA클리퍼스 107-129 오클라호마
▲워싱턴 110-130 덴버
▲샬럿 115-107 유타
▲LA레이커스 110-128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122-128 새크라멘토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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