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교차 15~20도 이상 큰 봄날씨…제주·남해안 비[오늘날씨]

등록 2024.04.02 04:00:00수정 2024.04.02 07:25: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국 아침 기온 9도 내외, 낮 20도 내외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3~24도

제주·전라·경남 비 소식…내일 전국적

제주 천둥·번개…"항공 운항정보 확인"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 벚꽃과 유채꽃이 활짝 펴 짙은 봄 정취를 풍기고 있다. 2024.04.01.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 벚꽃과 유채꽃이 활짝 펴 짙은 봄 정취를 풍기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화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9도 내외,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는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15~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내일(3일) 전국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지리산 부근, 남해안 80㎜ 이상) ▲전북 10~50㎜ ▲부산·울산·경남 20~60㎜ ▲제주도 30~80㎜(많은 곳 남부중산간 100㎜ 이상, 산지 120㎜ 이상) 등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초속 20m(제주도산지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축대나 옹벽 붕괴, 토사유출, 낙석,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와 교통안전,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풍 및 높은 물결로 항공기 및 선방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밤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