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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8개 시·도 경찰청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개최

등록 2024.04.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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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특별단속 관련 수사지원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 서울청과 경기남부청, 경기북부청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청과 순차적으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보험범죄 수사협의회에는 금감원과 경찰청 뿐만 아니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도 함께 한다.

이번 수사협의회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민생침해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해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금감원 등이 그동안 축적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의회에서는 각 시·도 경찰청별 관할 지역 내에서 발생한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 자동차 고의충돌 등 보험범죄 동향을 공유하고 수사지원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이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 후 경찰에 수사의뢰한 사건의 신속한 수사 진행 방안도 논의된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이후 금감원이 수사의뢰한 사건 중 약 100건에 대해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신속한 수사지원을 위해 금감원과 시·도 경찰청, 건강보험공단 및 근로복지공단 담당조직 간 핫라인 구축 방안도 논의한다.

금감원은 "이번 수사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보험사기 혐의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경찰의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검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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