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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국에서 터진다…통신3사 농어촌 공동망 구축 완료

등록 2024.04.18 15:00:00수정 2024.04.18 2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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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지역 나눠 각각 구축하고 미구축 지역은 빌려 이용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과기정통부, 망 안정성 지속 점검

[서울=뉴시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5G 품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통3사가 로밍 방식으로 서로의 망을 이용하는 공동이용을 실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2.7.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5G 품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통3사가 로밍 방식으로 서로의 망을 이용하는 공동이용을 실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2.7.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5세대 이동통신망(5G) 전국망 구축이 2019년 상용화 이후 5년여 만에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농어촌 5G 공동이용을 통해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통신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누어 각각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각사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타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4월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보다 빨리 농어촌 지역에 5G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하고 3단계에 걸쳐 상용화를 추진했다.

이번 3단계 상용화는 52개 군에 소재한 432개 읍·면을 대상으로 했다.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2개월 앞당겨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기존 통신3사가 각각 단독으로 망을 구축한 85개 시 행정동 및 일부 읍면 지역에 더해 전국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상용화 대상 지역에 대해 망 안정성, 품질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통신3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농어촌 지역으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정부의 품질평가 강화와 함께 이용자가 품질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 상시평가를 활성화해 지속적인 5G 품질 향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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