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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 조작으로 멈췄던 신한울 1호기 발전 재개

등록 2024.04.23 20:30:20수정 2024.04.23 2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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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발전 재개, 100% 출력 도달

신한울 1호기

신한울 1호기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신한울 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울본부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0일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후 7시20분께 100% 출력에 도달했다.

지난 1월 5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 1호기는 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앞서 신한울 1호기는 지난 1월 2일 발전기 여자기(발전기 회전자를 전자석으로 만드는 설비)에 전류를 공급하는 차단기의 회로가 잘못된 상태에서 정비원이 차단기 버튼을 상태표시등으로 오인해 조작하면서 터빈·발전기가 멈췄다. 이후 제논 축적으로 9시간여 만에 원자로도 정지됐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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