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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에 만나는 '별 헤는 밤, 운현궁'…티타임·별자리 관측

등록 2024.04.25 06:00:00수정 2024.04.25 0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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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 행사 개최…2회차 내달 14일부터 예약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6일 운현궁에서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현궁은 조선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거주했던 곳이자, 고종황제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거주했던 사저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운현궁 뜰 안에서 돗자리에 누워 차도 마시고 봄철 별자리도 관측해보며,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달밤의 운현궁(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운현궁 해설) ▲운현궁 돗자리 티타임(운현궁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여유롭게 티타임 체험) ▲별자리 클래스(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구성으로 준비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네이버 예약 메뉴를 통해 선착순 13팀을 모집했으며 모두 마감됐다. 참가비는 2인 1팀 기준 2만원이다.

다음 행사는 다음달 31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다음달 14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예약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행사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운현궁 인스타그램(@unhyeongung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운현궁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가 도심 속에서 잠시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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