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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록 2024.05.01 18:19:44수정 2024.05.01 2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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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토양 정화,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

총 사업비 5조8000억원…2033년 준공 예정

[서울=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2일 경기 김포시 거물대리 일원에 위치한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3.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2일 경기 김포시 거물대리 일원에 위치한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3.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의 난개발로 인한 환경피해와 지역주민 건강피해, 오염지역 낙인에 따른 지역 경제위축 등 다양한 환경 및 경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김포시는 이번 예타 통과 이후 거물대리 일원을 선도적인 환경재생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개별입지 공장들을 이곳 일대에 조성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이전 시켜 환경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연료발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생태공원 등 친환경 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며 총 사업비 약 5조8000억원을 들여 2028년 착공을 시작해 203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 난개발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경오염 피해 및 지역주민의 건강피해 문제, 오염지역 낙인으로 인한 지역경제 문제들까지 모두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이 사업이 환경피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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