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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위성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즉각 중단하라"

등록 2024.05.27 11:13:12수정 2024.05.27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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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일부 정례 브리핑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북한의 IMO에 위성 4차 발사한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우리의 안보는 물론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위성 발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4.05.2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북한의 IMO에 위성 4차 발사한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우리의 안보는 물론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위성 발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4.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7일 북한이 위성발사 계획을 일본 정부에 통보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우리의 안보는 물론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불법적 위성 발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는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은 "27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4일 오전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쏘아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당일을 위성 발사 예고 기간 첫날에 포함한 건 국제사회 주목도를 높이고 한반도 정세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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