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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호, 내달 2일 공항 소집 후 출국…일부 해외파는 싱가포르서 합류

등록 2024.05.30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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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싱가포르전 이후 7일 오전 귀국 예정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2024.05.23. ks@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2024.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내달 2일 인천국제공항 소집과 동시에 결전지인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대표팀은 2일 오후 출국한다. 당일 선수단은 인근 호텔에서 소집한 이후 공항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해외리그 선수는 싱가포르에서 바로 소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도훈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 원정 경기(6월6일), 중국과 홈 경기(6월11일)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기존 주축 멤버가 포함된 가운데, 이번 소집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조규성(미트윌란), 설영우(울산 HD) 등이 부상과 재활 등을 이유로 제외됐다.

빈자리는 오세훈(마치다젤비아), 배준호(스토크시티),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 황인재(포항스틸러스), 박승욱(김천상무), 하창래(나고야) 등 새 얼굴들이 채웠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2차 예선 5차전을 치른 후 곧장 다음날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훈호의 중국전 대비 훈련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된다.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와 파주시의 계약 종료로 지난해 11월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를 떠나 다른 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번 김도훈호는 지난 3월 황선홍호에 이어 고양에서 담금질한다.

축구대표팀 6월 소집 선수 명단(23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황인재(포항)

수비수 =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 조유민(샤르자) 하창래(나고야) 김진수(전북) 이명재(울산) 황재원(대구) 최준(서울)
 
미드필더 =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알칼리즈)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엄원상(울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공격수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젤비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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