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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전망 커지며 뉴욕 증시 상승

등록 2025.12.06 0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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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 고용 약세에 금리 인하 전망 87%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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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뉴욕 증시는 5일(현지시각) S&P 500 지수가 0.2% 상승해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3% 상승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새 경제 지표들에 민감히 반응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의 근원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율로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인 2.9%보다 낮은 것이다.

단기, 장기 물가 상승에 대한 예상을 반영하는 미시간 대학 소비자 조사 결과는 12월 물가 상승률을 예상보다 높게 제시했다.

PCE는 연방준비위원회(Fed)의 오는 10일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다. 물가 변동이 적고 고용이 줄면서 연준이 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87%로 보고 있다. 이는 몇 주 전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주가 단위로 S&P 500 지수가 0.4% 상승했으며 나스닥과 다우 지수도 각각 1%와 0.6% 상승했다.

이날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 계약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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