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회생절차 신청' JTBC 관계자 호출…월드컵 중계 영향 긴급 점검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등 JTBC 불러 대응 방안 논의
일부 프로그램 결방되자 우려 제기…향후 운영 점검
JTBC, 日 보도에 "월드컵 결승까지 차질 없이 중계"
![[과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2026.06.15.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21320846_web.jpg?rnd=20260615104308)
[과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JTBC와 직접 만나 현황 파악에 나선다.
24일 방미통위에 따르면 김종철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후 JTBC 관계자들을 불러 회사 현황을 듣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들은 최근 JTBC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방송 운영과 북중미 월드컵 중계 영향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중계권이 회생절차 국면에서 거론되는 건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월드컵은 제작비와 운영비, 광고 영업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는 대형 프로젝트다.
방송사의 재무 건전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평가할 때 대형 스포츠 중계권은 중요한 자산이자 사업 요소로 인식된다. 향후 법원 판단과 채권단 협의, 자구계획 이행 여부에 따라 JTBC 경영 정상화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자리는 지난 1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JTBC를 언급하면서 추진됐다. 위원들은 JTBC가 회생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받아 시나리오별로 위원회가 준비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
김종철 위원장은 당시 "지금 방송 환경에서 중요 현안이 JTBC 재정 위기"라며 "기업 재무적 위기로 시청권 침해가 없어야 하며, 특히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보편적 시청권 행사 논란 속 혹여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위원회에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검반이 JTBC와 긴밀하게 의사 소통을 이어가고 있고, 자료 제출 관련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신속·차질 없이 대응하도록 사무처가 노력해주고, 위원들도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검토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주관방송사인데 기업의 재무적 위기로 시청권 침해가 없어야 하다는 게 방미통위 시각이다. 방미통위는 현재 JTBC 위기 관련 점검반을 꾸리고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한편 JTBC는 일본 TBS 보도 관련 월드컵 중계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앞서 이 매체는 JTBC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급해야 할 월드컵 중계권료 일부를 아직 납부하지 못해 중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JTBC는 이날 월드컵 중계 관계 입장을 내고 "JTBC는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까지 차질 없이 중계한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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