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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4기·폐 전이' 이사벨라 "중증 치매 남편 위해 마이크 못 놓아"

등록 2026.07.02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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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사벨라. (사진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사벨라. (사진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사벨라(65)가 투병과 간병이 겹친 고달픈 근황을 공개했다.

이사벨라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2022년 직장암 4기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월 폐로 암이 전이돼 수술과 전신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의 투병 생활을 더욱 벅차게 만드는 것은 6년 전 중증 치매 판정을 받은 남편의 간병이다. 유학파 출신으로 대기업 건설사 건축가였던 남편은 현재 이사벨라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된 상태다.

이사벨라는 과거 남편이 낙상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입원했을 당시, 병원에서 소란을 피워 한밤중에 강제 퇴원 당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치매 간병은 아무리 달려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에 혼자 갇힌 기분이었다"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참담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이사벨라는 "남편을 끝까지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과 정신력으로 버텼다"며 간병비를 마련하기 위해 암 투병 중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고 올해 1월 신곡 '사랑의 주문'을 발표했다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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