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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박 있던 팔부중상 면석, 인왕동사지로 돌아간다…쌍탑 복원

등록 2026.08.25 10:50:05수정 2026.08.25 11:46:24

국중박 소장 석탑 면석 4매 올해 복원 현장 이관

동·서 삼층석탑 복원…28일 학술대회서 방향 논의

[서울=뉴시스] 팔부중상이 새겨진 상층기단 면석

[서울=뉴시스] 팔부중상이 새겨진 상층기단 면석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해 온 통일신라시대 팔부중상이 새겨진 석탑 면석이 경주 인왕동사지로 돌아간다. 이에따라 인왕동사지 동·서 삼층석탑을 복원하는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은 국립주앙박물관, 경주시와 함께 오는 28일 경주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주 인왕동사지 보존복원 현황과 향후 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주 인왕동사지는 신라 궁궐인 월성 남쪽, 옛 신라 수도의 핵심구역에 자리했던 사찰터다. 2002년부터 2011년 발굴조사를 통해 금당 앞에 동서로 대칭해 불탑을 배치한 쌍탑가람이 확인됐으며 2016년에 사적으로 지정됐다.

현재 인왕동사지에서는 동서 삼청석탑 복언이 추진 중으로, 복원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팔부중상이 새겨진 상층기단 면석 4매가 제자리를 찾게될 예정이다.

국립유산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해당 부재의 이관 협의를 마쳤으며 올해 중 석탑 복원현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현재 면석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져 있는 상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당 사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에서는 허형욱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경주 인왕동사지 석탑 팔부중상의 도상과 양식 검토'를 발표하고, 정해두 서라벌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이 '경주 인왕동사지 석탑 복원 연구'를 소개한다.

임재완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삼층석탑의 표면 장엄과 상징성을, 김종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석탑 기단부 면석의 손상 정도와 석재 원산지 추정 결과를 발표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인왕동사지의 보존·복원과 활용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경주 인왕동사지

[서울=뉴시스] 경주 인왕동사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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