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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중앙아 오랜 친구…'미래의 실크로드' 청년들에 희망 열어줄 것"

등록 2026.09.16 21:21:24수정 2026.09.16 21:46:24

중앙아시아 5개국과 정상회의 이어 공식 만찬 주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2026.09.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2026.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만찬을 함께하며 "우리가 함께 달릴 '미래의 실크로드'는 에너지와 첨단기술, 기업과 시장을 하나로 이어주며 양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길을 새롭게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공식 만찬을 주최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멀지만 가까운 이웃'이란 말이 어울리는 '오랜 친구'"라며 "사람과 문물을 연결하던 실크로드와 중앙아에 뿌리내린 우리 고려인 동포들이 지난 세월 두 지역의 든든한 가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정상회의에서 에너지, 교역·투자, 교통·인프라,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와 평화·안보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협력의 식탁'을 차렸다"며 "한국과 중앙아 5국이 달릴 '미래의 실크로드'가 각국의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길을 새롭게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중앙아시아에서는 손님의 찻잔을 가득 채우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이는 잔을 자주 채워드리며,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함께 하겠다는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최초로 개최한 정상회의를 기념해 만찬 메뉴와 문화 공연 등에 양측의 오랜 인연과 화합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두루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만찬 메뉴는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전통 음식인 '샤슬릭'에 할랄 인증 한우를 활용한 '한우와 양고기의 실크로드 샤슬릭' 등으로 구성됐다. 중앙아시아가 이슬람 문화권인 점을 고려해 모든 참석자의 건배음료도 무알콜 음료로 냈다.

문화공연은 '빛의 실크로드, 함께 걷는 미래'를 주제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전통악기의 협연, K-팝 아티스트인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 등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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