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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구도심지 모처럼 인파로 북쩍, 3~4일 국가유산 야행 개최

등록 2026.10.05 07:21:10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도심지인 통제영거리 및 통영 근대역사길 일원에서 '통영 근대역사를 담다'라는 주체로 '2026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사진은 통영 국가유산 야행이 펼쳐진 지난 4일 밤. 초정거리인 항남1번가 일대 모습.2026.10.05.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도심지인 통제영거리 및 통영 근대역사길 일원에서 '통영 근대역사를 담다'라는 주체로 '2026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사진은 통영 국가유산 야행이 펼쳐진 지난 4일 밤. 초정거리인 항남1번가 일대 모습.2026.10.05.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구도심지인 항남·문화동 일대에 지난 3~4일 이틀 동안 모처럼 사람들로 넘쳐났다.

유치환의 시 '귀고'의 "검정 사포를 쓰고 똑딱선을 내리면 우리 고향의 선창가는 길보다는 사람이 많았소"를 연상시키는 행사였다.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도심지인 통제영거리 및 통영 근대역사길 일원에서 '통영 근대역사를 담다'라는 주체로 '2026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국가유산 경관 ▲야설(夜說): 개막식 및 공연, 달빛 콘서트 ▲야로(夜路): 근대역사 투어, 전통 놀이 체험 ▲야사(夜史): 음악학당, 필사 체험, 야간시네마 ▲야화(夜畵): 국가유산 야간개방, 전시 ▲야시(夜市): 통영 장터(프리마켓) ▲야식(夜食): 야간 식당 운영 ▲야숙(夜宿): 국가유산에서의 하룻밤 체험 등이 진행됐다.

주요 행사는 통제영 일대와 중앙동우체국이 소재한 '청마거리'인 문화동, '초정거리'인 항남동 '항남1번가' 일대에서 펼쳐졌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도심지인 통제영거리 및 통영 근대역사길 일원에서 '통영 근대역사를 담다'라는 주체로 '2026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사진은 통영 국가유산 야행이 펼쳐진 지난 4일 밤. 초정거리인 항남1번가 일대의 의상체험장 모습.2026.10.05.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도심지인 통제영거리 및 통영 근대역사길 일원에서 '통영 근대역사를 담다'라는 주체로 '2026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사진은 통영 국가유산 야행이 펼쳐진 지난 4일 밤. 초정거리인 항남1번가 일대의 의상체험장 모습.2026.10.05. [email protected]

특히 근대 문화유산이 즐비한 중앙·항남동 근대역사길에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처럼 시가지가 활기에 넘쳤다.

청사초롱과 조명 등이 행사장 곳곳을 밝힌 가운데 아이들과 부모가 손을 잡고 시가지 곳곳을 둘러보는 '야간경관투어'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사라진 통제영 남문의 모습을 되살린 항남1번가 진입문과 생선상자로 표현한 근대 문화의 문은 사진촬영 장소로 주목을 받았다.

오후 7시부터 초정 김상옥 시인의 생가 인근의 '통영다방' 마당을 낭만으로 채우는 '항남 달빛 콘서트(지역 청소년 밴드 버스킹 공연)'가 진행되는 가운데 항남1번가 일대에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도심지인 통제영거리 및 통영 근대역사길 일원에서 '통영 근대역사를 담다'라는 주체로 '2026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사진은 지난 4일 밤. 초정거리인 항남1번가 일대의 행사 모습.2026.10.05.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도심지인 통제영거리 및 통영 근대역사길 일원에서 '통영 근대역사를 담다'라는 주체로 '2026 통영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했다.사진은 지난 4일 밤. 초정거리인 항남1번가 일대의 행사 모습.2026.10.05. [email protected]

거리 곳곳에 등장한 통영 대표 문화예술인을 찾아 누구인지 맞히는 스탬프 투어, 향토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통영의 역사와 근현대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스토리텔링 투어, 딱지치기·호야등 그리기 등 전통놀이와 체험 한마당이 펼쳐졌다.

지난 3일 초정 김상옥 시인의 생가를 찾은 방문객이 낮에만 1000명이 넘었고, 야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곳에서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통영시의 인구가 줄고, 특히 구 도심지 공동화 현상으로 고객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하지만 3일과 4일에는 근래 수년만에 많은 사람이 모였고,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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