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최초 정복 힐러리 경의 로렉스 시계 '경매'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경은 그의 1955~1958년 첫 남극 육로 탐험에서 이 시계를 착용했다. 이 시계는 많은 부분이 훼손됐음에도 불구하고 1만2000파운드(약 2100만 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됐다.
힐러리 경이 당시에 착용했던 로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Oyster Perpetual)은 인도 캘커타에 있는 로렉스 소매업자 보세크스가 그에게 선물한 것이다. 이 시계에는 '힐러리 경에게 보세크스 캘커타로부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시계는 산악인들이 주로 착용하는 시계 중 하나로 최초 제품은 로렉스사가 힐러리 경의 위업에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힐러리 경은 로렉스사의 1972년 제품 익스플로러 원(Explorer I)과 1973년 제품 익스플로러 투(Explorer II) 등 많은 모델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힐러리 경은 에베레스트 등반 20주년 행사에 익스플로러 투를 착용하기도 했다.
힐러리 경은 33세 때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와 함께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최초 3인이 됐다.
그는 루이즈 로즈와 1953년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1975년 아내 로즈와 딸 벨린다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후 힐러리 경은 1989년 준 멀그류와 재혼해 2008년에 숨졌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