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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송지선 아나운서 오피스텔 19층서 투신자살

등록 2011.05.23 15:28:16수정 2016.12.27 2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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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송지선 아나운서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최근 자살 소동에 이어 야구 선수와의 열애설 공방에 휘말렸던 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23일 자신의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날 오후 1시45분께 송 아나운서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 내려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앞서 송 아나운서는 지난 7일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의 신고로 송 아나운서의 자택에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자살 소동을 빚은 바 있다.

 또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두산 베어스 소속 임태훈 선수와의 관계에 대한 글이 게재돼 열애설 공방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송 아나운서는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잠정하차하고 사측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었다.

 송 아나운서는 1981년생으로 가톨릭 대학교를 졸업한 뒤 KBS N 스포츠를 거쳐 지난해 3월부터 MBC 스포츠플러스에 재직해왔다.

 한편 이날 MBC 스포츠플러스측은 송 아나운서에 대한 징계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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