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마로·파라 10월28일 결혼, 김정은 득남

마로가 17년 전 마로니에로 활동할 당시 아는 사람의 소개로 파라를 처음 만나 교제해왔다. 2004년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언약식도 치렀다.
마로는 2005년 마로니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마로니에 프렌즈 1집을 시작으로 마로니에 걸즈와 파라 등의 음반을 냈다.
결혼식 축가는 여행스케치와 심신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이들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미국 뉴욕 고어헤드선교회로 떠난다. 마로는 "뉴욕에서 선교활동 겸 봉사활동으로 신혼여행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로니에프렌즈는 '마로니에프렌즈 시즌2'를 1일 발표했다. 2005년 시즌1에 이어 6년만의 음반이다.
앞서 '칵테일 사랑'으로 인기를 누린 마로니에는 2005년 마로니에프렌즈로 팀 이름을 바꾸고 기획음반을 추진했다. 당시 멤버 김정은(38)의 성대결절로 무산되자 가수 엄지영(31)을 객원 멤버로 투입해 1집을 냈다.
2008년에는 시즌2를 준비하던 중 마로가 맨홀뚜껑에 빠지는 추락사고로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다. 시즌2에 투입된 김정은은 지난달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남편은 MBC TV '위대한 탄생'의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한 최경호씨다.
시즌2의 타이틀곡은 '미러클'이다. 프로듀서인 마로가 최근 파라의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보고 만든 곡이다.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한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김정은과 여행스케치의 조병석에게 노랫말을 부탁했다.
음반의 수익금 중 일부는 각 멤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마로, 김정은,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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