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최영란, 아프리카 위하여 '한여름밤의 꿈'

화가 최영란(52)씨가 17~23일 서울 인사동 단성갤러리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펼친다.
문화예술 화장품기업 에네스티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씨가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는 UN 산하단체인 UNICEF의 캠페인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어주세요'에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최씨의 작품 중 '꿈'을 주제로 그린 그림들을 선보인다. 지난 5월 '제1회 충주시 에네스티 미술작품 공모전'에서 최씨와 충주시청 공무원 500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작품도 걸린다.
전시기간 오후 3~5시에는 화가를 꿈꾸는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멘티·멘토 타임을 준비한다. 최씨와 관람객들이 '미술 작가로서의 꿈'을 주제로 대화하게 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작품 판매 등을 통한 수익금은 UNICEF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02-735-5588
한편,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최씨는 국내는 물론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등지에서 30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초대전·아트페어를 거쳤다. 드라마와 에네스티의 화장품 케이스에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유의 맑고 따뜻한 색감과 몽환적인 붓 터치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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