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기철 예비후보 '1박2일 정읍편' 유치 발벗고 나서

등록 2012.02.20 18:47:30수정 2016.12.28 00:15: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20일 민주통합당 전북 정읍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이 '1박2일 정읍편' 유치에 KBS기자출신이라는 인맥을 활용, 시와의 공조를 통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4.11총선 정읍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민주통합당 장기철 지역위원장. (사진 = 민주통합당 정읍지역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20일 민주통합당 전북 정읍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이 '1박2일 정읍편' 유치에 KBS기자출신이라는 인맥을 활용, 시와의 공조를 통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4.11총선 정읍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민주통합당 장기철 지역위원장. (사진 = 민주통합당 정읍지역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4.11총선에 출마예정인 민주통합당 전북 정읍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이 지난 19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정읍편'유치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철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을 전국적으로 자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정읍시와의 공조,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장 위원장은 "강원도 태백 귀내미마을의 고랭지 채소와 고창의 복분자, 옥수수 등이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매출이 급상승하는 등 지역을 알리는 데에는 1박2일만한 수단이 없다고 판단했었다"고 전했다.  

 KBS기자 출신인 장기철 위원장은 1박2일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시와 유치팀을 구성하고 9월 정읍에 거주하는 MBC작가 출신 이선희씨의 도움을 받아 제안기획서를 만들어 KBS에 제출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장기철 위원장은 "이선희 작가가 만든 제안기획서를 가지고 시 관계자들과 수차례 KBS 예능국을 방문했었다"며 "김인규 사장을 비롯해 전진철 예능국장, 나영석 담당프로듀서 등 관계자들에게 제안과 설명을 거듭한 끝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또 "사실 지난해 가을 내장산단풍철을 겨냥해 유치전에 뛰어들었었는데 1박2일의 메인 MC였던 강호동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우여곡절을 겪는 통에 해를 넘겨 촬영이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내심 1박2일의 유치를 희망하고 이었지만 마땅한 접촉루트가 없어 고민하던 차에 장기철 위원장이 충실한 가교역할을 해줘 유치가 가능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장소가 노출되면 즉석해서 장소를 바꿔버리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민들께 제대로 알려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박2일 정읍편'은 지난 19일 국립공원 내장산과, 정읍의 마지막 극장인 중앙극장, 40년전통의 해장국집 '충남집' 등이 소개됐고 오는 26일에는 영원면 '송참봉 조선동네'가 소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