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롤렉스 시계 사기 위해 방콕에서 쇼핑하고 싶다" 레이디 가가 발언에 泰 국민들 격노

【마카티(필리핀)=AP/뉴시스】지난 19일 필리핀 마카티에 있는 마닐라 금융 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도착한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팬들에게 키스를 날리고 있다. 'The Born This Way Ball' 아시아 투어 중인 레이디 가가는 25일부터 방콕 라자만 갈라 경기장에서 콘서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가짜 롤렉스 시계를 사기 위해 방콕에서 쇼핑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태국 국민들이 격노하고 있다.
태국 국민들이 이 같은 레이디 가가의 발언에 격노했다. 이는 태국을 모욕하는 것이자 태국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태국 국민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이런 사태는 레이디 가가가 'The Born This Way Ball' 콘서트로 아시아 투어를 하는 중 일어났다.
레이디 가가는 그렇지 않아도 도발적인 노래 가사와 복장으로 많은 소동을 일으키곤 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 중에도 한국과 필리핀의 가톨릭 단체들이 그녀에 항의 시위를 벌였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녀의 공연 자체를 금지시켰다.
그녀가 이번엔 태국 국민들의 자존심마저 건드린 것이다. 25일로 예정된 레이디 가가의 콘서토 티켓을 예매했던 수라힛 시암왈라는 "태국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문명화돼 있다"고 트위터에 답글을 남겼다. 그는 25일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보이코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논평가는 태국의 인기 웹사이트 판팁닷컴에 "태국을 방문한 레이디 가가가 태국을 존중하기는 커녕 모욕을 가했다"고 써 태국 국민들의 자존심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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