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필요해, 정유미 키스 시청률 올린다?

【서울=뉴시스】김기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방송 TVN 수목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 제작보고회에서 정유미가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12년 동안 5번 사귀고, 5번 헤어진 오래 묵은 커플, 음악감독 '주열매'(정유미)와 시나리오 작가 '윤석현'(이진욱) 사이에 따뜻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카페 사장 '신지훈'(김지석)이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삼각 로맨스를 중심으로 겉으로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화려한 모습을 과시하지만 속은 위기의 결혼 생활 중인 슈즈 디자이너 '선재경'(김지우), 30대 초반이 되도록 여전히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멀티플렉스 극장 부매니저 '우지희'(강예솔) 등 열매 친구들의 로맨스가 곁들여진다.
최고의 관심사는 이번 시즌 2에는 얼마나 많은 '키스신'이 등장하느냐다. 실제로 지난해 '시즌1'의 경우 시청자들 사이에 '키스가 필요해'로 통할 정도로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격정적인 등장인물들의 키스신이 시시각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온통 뒤흔들어놓았다.
앞서 이 드라마의 책임 프로듀서인 CJ E & M 방송부문 박호식 드라마 제작1팀장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정유미씨의 멋지고 아름다운 키스신들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 정유미(29)와 이진욱(31)도 그간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자신들이 행한 수많은 키스에 관해 털어놓으면서 앞으로 방송에 등장할 수많은 키스신에 대해 기대를 부풀렸다.
정유미는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춘 지 불과 3일만에 첫 키스신을 찍었다"면서 "사실 찍기 전에는 어색했는데 찍고 나니 오히려 편해지더라. 어려운 것을 찍고 난 뒤여서인니 부담이 없어졌다"고 돌아봤다.
군 제대 뒤 이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진욱은 "전작들에서 입을 맞추는 것 정도의 키스신은 있었는데 진한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긴장됐다"면서 "정유미씨에게 처음이라고 했더니 놀라더라. 정유미씨가 '그 동안 키스신은 오빠들이 다 알아서 해줬다'고 해서 남자로서 책임감까지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키스신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구강청결이다. 키스신을 위해 얼마나 양치질을 많이 했는지 모른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유미는 "매 회마다 키스신이 있는데, 어떨 때는 하루에 3회나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미 키스신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앞으로도 더 있을 지 궁금할 정도다. 감독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흥미로워 했다.

【서울=뉴시스】김기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방송 TVN 수목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 제작보고회에서 정유미, 이진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들의 '경험담'처럼 '로맨스가 필요해 2' 속 키스 퍼레이드는 첫 회부터 심상찮게 펼쳐질 전망이다.
포문은 열매가 연다. 맞선 자리에 나간 열매는 '상대 남성'(정겨운)이 대학 시절 잠깐 만났던 남자라는 것도, 진한 키스까지 했던 사이라는 사실도 기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러는 사이 열매의 뇌리 속에 자연스럽게 상대남과 대학 시절 벌였던 농도 짙은 키스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열매의 회상은 자연스럽게 추억 속 아련한 첫 키스로 옮겨진다. 고교 시절 어느 화이트 데이에 석현과 교복을 입은 채 담쟁이 넝쿨이 가득한 담벼락에서 호기심 반, 설렘 반 장난스럽게 시도한 키스다. 열매에게 있어 최고의 키스로 남아 있는 12년 전 이 키스 덕 또는 탓으로 열매와 석현은 연인이 됐고, 지금도 연인도 친구도 아닌 어정쩡한 커플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정유미, 이진욱 외에도 이 드라마를 통해 군 제대 후 복귀하는 김지석(31), 5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김지우(29), 강예솔(28), 김예원(23) 등 주요 출연진들이 서로, 또는 카메오와 매력적인 키스신을 펼칠 예정이어서 이번에도 남녀 시청자들이 부러움과 시샘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2'는 MBC TV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2006) SBS TV '세잎 클로버'(2005)의 정현정 작가와 SBS TV '패션 70'(2005), MBC TV '옥션하우스'(2007)의 이정효 감독이 시즌 1에 이어 또 다시 콤비를 이뤄 시즌 1 당시 거둔 시청률 2%대의 성공 재현에 나선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