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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경, 8년만의 신작 '신성한 봄' 온라인 연재

등록 2012.12.28 11:31:27수정 2016.12.28 01: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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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오늘의작가상, 녹원문학상, 21세기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 강석경(61)씨가 '미불' 이후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출판사 민음사에 따르면, 강씨는 9일부터 민음사 인터넷 카페에 주 5회씩 30회에 거쳐 소설 '신성한 봄'을 연재한다.  민음사는 "이번 공백의 시간이 작가에겐 자기 성찰의 시간이며 충전의 시간이 됐다"며 "강씨는 충분히 삭아서 필연적으로 작품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씨의 대표작 '숲속의 방'은 1980년대 운동권 여학생을 다룬 소설이다. 강씨는 내면으로만 침잠하는 최근 여성 작가들과 달리 사회의 테두리에서 자아의 실체를 적극적으로 좇는다. 1973년 등단 이래 끈질기게 예술과 삶의 본질을 탐구했다. 특히 예술가가 주인공인 작품들을 통해 '나'를 탐구하고, 삶을 억압하는 완고한 인습과 제도의 모순을 파헤쳤다.  이번 작품 역시 예술과 현실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 준다. 연극배우 '윤미호'가 로마에 있는 아들을 만나러 가기 위한 여정을 그리면서 삶과 예술의 접점을 찾아 나선다.  강씨는 "책은 자신이 직접 선택해서 사고 읽기에 문학 독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나 온라인상에서는 보다 다양한 독자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마지막까지 수공업자처럼 고독하게 작업하고 싶지만 또 한편 정보화 시대의 작가로서 온라인 연재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오늘의작가상, 녹원문학상, 21세기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 강석경(61)씨가 '미불' 이후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출판사 민음사에 따르면, 강씨는 9일부터 민음사 인터넷 카페에 주 5회씩 30회에 거쳐 소설 '신성한 봄'을 연재한다.

 민음사는 "이번 공백의 시간이 작가에겐 자기 성찰의 시간이며 충전의 시간이 됐다"며 "강씨는 충분히 삭아서 필연적으로 작품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씨의 대표작 '숲속의 방'은 1980년대 운동권 여학생을 다룬 소설이다. 강씨는 내면으로만 침잠하는 최근 여성 작가들과 달리 사회의 테두리에서 자아의 실체를 적극적으로 좇는다. 1973년 등단 이래 끈질기게 예술과 삶의 본질을 탐구했다. 특히 예술가가 주인공인 작품들을 통해 '나'를 탐구하고, 삶을 억압하는 완고한 인습과 제도의 모순을 파헤쳤다.

 이번 작품 역시 예술과 현실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 준다. 연극배우 '윤미호'가 로마에 있는 아들을 만나러 가기 위한 여정을 그리면서 삶과 예술의 접점을 찾아 나선다.

 강씨는 "책은 자신이 직접 선택해서 사고 읽기에 문학 독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나 온라인상에서는 보다 다양한 독자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마지막까지 수공업자처럼 고독하게 작업하고 싶지만 또 한편 정보화 시대의 작가로서 온라인 연재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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