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SW창업아이템 10개 과제 발굴

【서울=뉴시스】이상택 기자 = 지식경제부가 우수하고 참신한 SW분야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활성화 프로그램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25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고객이 웹상에서 직접 디자인 가능한 맞춤형 꽃배달 서비스, TVPC․오디오 기기 등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유아 학습 지원을 위한 다중지능게임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SW공모전 입상자 또는 창업 초기기업이 보유한 창업 아이템 사업화를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최종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모바일 앱 4건, SW솔루션 3건, u-러닝 2건, 임베디드SW 1건 등 성장성이 높은 SW분야가 중심이 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박일준 정보통신정책관은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은 우수한 SW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하고 참신한 소프트웨어 아이템에 대한 기술상용화 지원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선정 과제는 내용 보완 등을 거쳐 8월 초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과제 수행 결과 산출된 SW자산은 오는 12월 구축될 SW뱅크에 등록해 판매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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