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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도 '수시모집 6회 제한 유지'

등록 2012.08.30 13:38:03수정 2016.12.28 0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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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협, 대입전형 기본사항 발표
 "특성화고특별전형 기준학과 명시"
 "논술문제 고교 교육과정서 출제 유도"

【서울=뉴시스】한재갑 교육·학술 전문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총장과 시·도교육감, 교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를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30일 발표했다.

 2014년도 대입전형은 수험생의 안정적 대입 준비를 위해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학과 통·폐합 등의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이 제한된다.

 2013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수시모집에서의 지원횟수 제한(6회)은 대입제도의 일관을 유지하기 위해 2014학년도에도 계속 유지한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에서 논술고사 준비가 가능하도록 대학은 출제문제와 해설을 공개하고, 고교 교사에게 문항 자문을 권장해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논술문제가 출제되도록 했다.

 농어촌학생,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성화고교출신자, 저소득층 특별전형에서 ‘전형 취지 부합도’ 평가를 강화해 실질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이 선발되도록 운영하고, 부정 입학자에 대한 제재 규정을 모집요강에 명시한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단계적으로 농어촌 거주기간을 확대(사전예고 후, 2016학년도부터 학생/학부모 거주기간 6년)하고 부모의 직장 소재지 입증서류 등을 요구하는 등 지원자격 검증을 내실화한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특별전형은 지원자격 판단 및 제출서류 검증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학간 정보 공유 등 상시 검증 체제를 구축해 입학 이후에도 서류 위·변조 등 부정이 적발되면 입학 무효 등의 조치를 하게 했다.
   
 특성화고특별전형은 고교는 특성화고 기준학과를 제시하고, 대학은 기준학과를 모집요강에 명시하여 전공적합성 심사를 강화한다.

 저소득층특별전형은 보건복지부의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를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지원자격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체육특기자특별전형은 사전스카우트 금지, 전형요소별 세부 심사 기준을 공개하고 단체종목의 개인경기실적 반영비율을 확대한다.

 또 사전스카우트와 사전스카우트와 끼워넣기 등 부정입학에 활용될 수 있는 지원서류를 대학이 받지 않도록 하여 균등한 기회를 저해하지 않도록 했다.

 2014학년도 대입은 기존과 같이 수시, 정시, 추가모집으로 구분하며, 정시모집은 가, 나, 다 3개 모집기간 군으로 구분된다.

 수시모집 기간은 2013년 9월4부터 12월17일까지이고, 수시 1회차(수능 이전)는 2013년 9월4일부터 13일, 수시 2회차(수능 이후)는 2013년 11월11일부터 15일, 전형기간은 2013년 9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실시한다.

 정시모집은 2013년 12월19일부터 2014년 2월20일까지, 추가모집은 2014년 2월21일부터 27일 실시한다.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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