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윤슬아, 이틀 연속 선두 수성

윤슬아는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546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선두를 지켰다.
3일 연속 2언더파를 적어낸 윤슬아는 2위 김세영(19·미래에셋)을 2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윤슬아는 보기 5개로 주춤했지만 버디를 7개나 쓸어담는 집중력을 뽐냈다.
윤슬아는 "그린 스피드와 핀위치가 예상했던 것과 달라 전반이 끝나고 나서야 적응이 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윤슬아는 "내일도 침착하게 2타를 더 줄인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민영(20·LIG손해보험)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로 2002년 제3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정일미(40)가 세운 코스레코드를 1타 줄였다. 7오버파 151타로 어렵게 컷통과한 이민영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단독 6위로 올라섰다.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서희경(26·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7위로 역전 우승의 여지를 남겨뒀다. 디펜딩챔피언 김하늘(24·BC카드)은 서희경에게 1타 뒤진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