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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참수리상' 조풍현 경정·강기찬 경위

등록 2012.12.30 11:35:44수정 2016.12.28 0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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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김기용 경찰청장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통신과 조풍현(오른쪽) 경정과 같은 청 외사과 강기찬(왼쪽) 경위에게 제3회 참수리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대한민국 경찰의 표상을 뽑는 '참수리상'에는 서울경찰청 정보통신계장 조풍현 경정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강기찬 경위가 각각 선정됐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지난 28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제2회의실에서 조 경정과 강 경위에게 각각 제3호, 제4호 '참수리상'을 시상했다.

 조 경정은 평소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인 근무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선이어폰을 도입해 외근근무자들의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 경정은 "아직까지 소량생산이어서 단가가 비싸 확대보급에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직원들이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강 경위는 올한해 5명의 팀원과 함께 419명의 외사사범을 검거해 '전국 외사수사팀 검거실적 1위'를 달성한 외사수사의 '달인팀장'이다.

 강 경위는 "외사업무 역시 비교적 편한 부서라는 인식이 있는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범죄와 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정을 해하는 외사사범은 전부 잡아서 든든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밝혔다.

 참수리상은 탁월한 업무성과 및 경찰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공·사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경찰관을 선발해 경찰의 표상으로 삼고자 지난해 3월에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참수리상 상패·메달·수장이 수여된다. 특별승진 추천 또는 특별승급 추천의 대상자가 되며 경찰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사진과 함께 공적내용이 헌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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