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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 하수처리장 신설…1만7천t 처리

등록 2013.01.13 21:46:11수정 2016.12.28 0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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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화도읍 월산리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되는 하수처리장은 하루 1만70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화도읍 월산지역(가곡리, 월산리, 답내리, 구암리 등)과 수동면 지역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화도하수처리장은 하루 4만30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화도읍과 수동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98만8000명으로 인구가 증가하면 현재 운영 중인 화도하수처리장의 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 이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신설을 한강유역환경청과 유기적으로 협의 검토해 왔다. 지난 10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신설 승인을 받았다.

 건설사업비는 약 500억원으로 환경부로부터 올해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를 지원 받는다.

 또 시는 하수처리장 신설과 병행해 화도읍 묵현천과 수동면 구운천을 중심으로 40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차집관거 등 하수관거를 정비한다. 여기다 172억원을 투자해 화도하수처리장에 강우시 하루 8만6000t의 초기우수를 처리할 수 시설을 설치 중에 있다. 올해 환경부로부터 각각 56억원과 3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화도읍과 수동면 지역의 노후관거 정비와 하수처리장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활한 하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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