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블로그 전문 사이트 텀블러 11억 달러에 인수
등록 2013.05.20 17:53:39수정 2016.12.28 07:29: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야후가 블로그 전문 사이트 텀블러를 11억 달러(1조2276억원)에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야후는 이러한 인수 금액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전문 웹사이트 ‘올 씽스 D’는 마리사 마이어 야후 CEO가 20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인수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이어 CEO가 약 1년 전 야후 CEO로 취임한 이후 최대 인수합병이다.
텀블러는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로그 전문 사이트로 1억800만여 개의 블로그가 가입돼 있으며 510억 개의 글들이 게시돼 있다. 지난달 텀블러를 방문한 접속수는 1억1700만 건에 달했다.
야후는 텀블러 인수를 통해 블로그 부문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올 씽스 D’는 말했다.
텀블러를 창립한 데이비드 카프는 최소 4년 간 야후에 재직하면서 텀블러를 관리하기로 했다.
텀블러는 현재 약 8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지만 전문가들은 광고 모델을 다양화함으로써 텀블러가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텀블러를 창립한 카프는 이로써 거액의 돈다발 위에 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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