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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붐 대신 SBS '패션왕 코리아'

등록 2013.11.18 18:28:15수정 2016.12.28 08: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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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브라이언(30)이 음악감독 박칼린(44)이 연출하는 '렌트'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28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8월28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렌트'에서 주인공 '로저'의 룸메이트이자 극중 내레이터인 '마크'를 연기한다.  '렌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53)의 오페라 '라보엠'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요절한 천재 작곡가 조너선 라슨(1960~1996)의 자전적 뮤지컬이기도 하다.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당시 에이즈와 동성애, 마약 등 파격적 소재를 다뤄 화제를 모았다. 미국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하지만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꿈 그리고 열정을 그리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 첫선을 보인 뒤 6차례 공연했다. 그간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황현정, 김선영, 조승우, 쏘냐, 정선아, 김호영, 송용진, 김수용, 최재림 등 뮤지컬스타들이 거쳤다.  이번 시즌에서는 2002년부터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박칼린이 연출가로 변신, 눈길을 끈다.  가난한 데다 약물중독인 주인공 로저 역에는 뮤지컬배우 강태을과 그룹 'OPPA' 출신 뮤지컬배우 런이 더블캐스팅됐다. 마크는 브라이언과 함께 뮤지컬배우 조형균이 연기한다.  에이즈 환자이지만 로저를 만나 사랑에 빠진 뒤 그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강인한 여성 '미미'는 뮤지컬배우 윤공주와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 김지우가 번갈아 맡는다. 10월9일까지 볼 수 있다. 3만~9만원. 1544–1555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가수 브라이언(32)이 불법도박 혐의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MC 붐(31)을 대신해 SBS TV '패션왕 코리아'에 합류한다.

 SBS 관계자는 "붐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해 오늘 첫 방송을 시작한다"며 "후임으로는 붐이 5회 녹화부터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붐의 파트너였던 패션디자이너 박윤정과 함께 서바이벌에 참여할 계획이다.

 '패션왕 코리아'는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타 보라, 가수 윤건이 금속공예가 임동욱, 비주얼아티스트 추미림 등이 신진디자이너들과 팀을 이뤄 경쟁하는 형식이다.

 18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SBS E!에서 스페셜편 '패션왕 코리아 비긴즈'가 방송되며 첫 방송은 24일 오후 12시10분이다.

 한편, 붐은 연예병사 시절 토니안·양세형 등과 함께 스포츠 경기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붐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한 뒤 자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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