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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기숙씨 6일 플러싱에서 장례식…오빠 등 가족 뉴욕 도착

등록 2013.12.05 10:35:51수정 2016.12.28 08: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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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고(故) 안기숙씨 장례식이 6일 뉴욕 플러싱에서 치러진다. 7일에는 안기숙씨가 생전에 다니던 퀸즈 우드사이드의 성세바스찬 성당에서 벌인 미사가 열린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돼 한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근무지였던 뉴욕주 오스닝의 선샤인 아동재활병원에는 1층 리셉션 데스크에 작은 추모공간을 만들어놓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넋을 기렸다. 2013.12.04.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고(故) 안기숙씨 장례식이 6일 뉴욕 플러싱에서 치러진다. 7일에는 안기숙씨가 생전에 다니던 퀸즈 우드사이드의 성세바스찬 성당에서 벌인 미사가 열린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돼 한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근무지였던 뉴욕주 오스닝의 선샤인 아동재활병원에는 1층 리셉션 데스크에 작은 추모공간을 만들어놓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넋을 기렸다. 2013.12.04.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고(故) 안기숙씨 장례식이 6일 뉴욕 플러싱에서 치러진다. 뉴욕 총영사관은 “안기숙씨의 오빠 안진원씨와 형부 김의호씨가 4일 뉴욕에 도착함에 따라 6일 오후 8시 뉴욕 플러싱의 중앙장의사에서 장례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7일에는 안기숙씨가 생전에 다니던 퀸즈 우드사이드의 성세바스찬 성당에서 발인 미사가 이어진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돼 한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성 세바스찬 성당의 한인공동체 관계자는 “고인이 매주 미사를 드리고 한글학교 아이들에게 봉사를 하던 성당에서 이별을 고하게 됐다”며 안타까워 했다.

 고인의 근무지였던 뉴욕주 오스닝의 선샤인 아동재활병원에는 1층 리셉션 데스크에 작은 추모공간을 만들어놓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안기숙씨와 동료들의 사진과 꽃, 촛불 장식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적는 노트가 비치돼 눈길을 끌었다.

 동료 간호사 공현옥씨는 “직원들 모두 큰 슬픔 속에서도 어린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을 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하원은 3일 안기숙씨 등 희생자 4명을 애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추모식을 거행했다. 고인의 거주지였던 퀸즈 우드사이드를 지역구로 하는 조셉 크라울리 의원과 그레이스 멩 의원의 제안으로 열린 추도식에서 의원들은 추모 성명서 낭독과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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