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핑크테이프, 2013 베스트앨범 41…미국 퓨즈TV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에프엑스'(f(x))의 정규 2집 '핑크테이프'가 미국에서 인정받았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x)가 지난 7월 발매한 '핑크테이프'는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퓨즈TV가 18일 발표한 '2013년 베스트 앨범 41'에 포함됐다.

 f(x)는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비욘세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엠아이에이(M.I.A.), 카니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퓨즈TV는 '핑크테이프'에 대해 "올해 가장 실험적인 K팝 앨범"이라면서 "혁신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화려한 하모니, 영어와 한국어 랩, 치어리더 풍의 노래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일렉트로닉 댄스음악(EDM)부터 웅장한 일렉트로닉 록까지 모두 포함됐다"면서 "의심이 간다면 펑키한 '첫 사랑니'(Rum Pum Pum Pum)와 상쾌한 '에어플레인'을 반드시 들어보라"고 권했다.  

 한편, f(x)는 24~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그룹 '엑소'와 합동 콘서트 'SM타운 위크 f(x) & 엑소-크리스마스 원더랜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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