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위안부 피해 황금자 할머지 별세 '애도'
민현주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황 할머니는 평생을 혼자 살아오며 여의치 않은 형편에도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으로 교훈과 감동을 줬다"며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은 황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55명으로 줄었다"며 "일본 정부는 아직도 부끄러운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일본이 진실된 사죄와 정당한 배상 요구를 계속 외면한다면 할머니들이 한을 품은 채 눈을 감는 안타까운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제라도 위안부 문제에 결자해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자국의 역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통해 한일 양국관계의 발전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