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공원 낀 다대포해수욕장 개장

다대포해수욕장은 올 연말 완료예정인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으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진입로~몰운대 구간에 해수천, 잔디광장, 산책로, 지압시설 등을 갖춘 해변숲이 조성돼 해수욕과 분수쇼,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해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또 주차장 653개면, 화장실 4곳, 샤워장과 탈의실, 세족장 2곳, 음수대 1곳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피서객들을 맞게 된다.
더불어 인공 물놀이시설인 워터파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아카데미, 화려한 음악분수쇼를 자랑하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마련된다.
이중 다대포해수욕장의 명물 꿈의 낙조분수는 낮에는 체험분수(물놀이), 밤에는 음악분수쇼로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체험분수는 오후 2·3·4·5시에 각각 20분씩 운영되고, 음악분수쇼는 평일 오후 8시, 공휴일 오후 8시와 9시에 열린다.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음악분수쇼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올해 해수욕장에는 워터파크도 준비된다. 부산시예비사회적기업 사하디딤돌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를 7~8월 두 달간 다대포해수욕장에 설치·운영한다. 대형 워터파크는 아니지만 대형풀장, 유아용풀장, 슬라이스, 에어바운스 등을 갖추고 있어 도심에서 아기자기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지난해에 이어 물고기 잡기, 오리발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팥빙수 빨리 먹기 대회 등 시민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용료는 어른 8000원, 고등학생 이하 7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65세 이상 무료다.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으면 신나는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도 즐길 수 있다. 몰운대 입구 인근 백사장에 위치한 다대해양레포츠센터는 윈드서핑, 요트, 카약, 카이트보딩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심이 얕은 다대포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데 1만원으로 다양한 해양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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