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달만 카디프시티 회장 "월드컵 스타 메델, 쉽게 안 판다"

【산티아고(칠레)=AP/뉴시스】메흐메트(56) 달만 카디프시티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으면 어느 팀에도 게리 메델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에서 골은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메델의 모습.2014.7.27.
달만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으면 어느 팀에도 메델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25·카디프시티)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메델은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떠올랐다.
칠레 국가대표인 그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스리백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엄청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 카디프시티가 2부 리그(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며 주요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메델은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을 비롯해 갈라타사라이(터키) 그리고 몇 몇 독일 구단들이 메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달만 회장이 취한 강경한 태도는 사실상 인터밀란을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웨일스 온라인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메델의 이적료로 약 1000만 파운드(약 174억원)를 제시했다.
지난해 8월 세비야(스페인)에 1100만 파운드(약 191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메델을 영입한 카디프시티는 인지도가 높아진 팀의 주전급 스타를 손해까지 보면서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달만 회장은 "우리는 손해 보는 장사를 하며 월드컵 스타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며 "구단 내부적으로 적정 수준의 이적료를 정해 놓은 상태다. 이 금액에는 절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구단의 방침은 팀과 선수 모두를 위한 일"이라며 "현재 메델의 영입을 원하는 다수의 팀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 계약 단계에 접근한 팀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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