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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혈압저하, 수술중단

등록 2014.09.03 18:11:22수정 2016.12.28 1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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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22)가 새 둥지를 틀었다.  가수 김범수(34), 아이비(32)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권리세는 2011년 7월 배용준(41)의 키이스트와 계약, 걸그룹 데뷔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계약 만료와동시에 이 회사의 음악사업 인력이 대거 교체되면서 나오게 됐다.   폴라리스는 "키이스트가 선배가수와 함께 음악적인 교류를 나누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권리세의 뜻을 수렴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했다"고 알렸다.  한편 폴라리스는 김범수, 아이비를 필두로 지난해 6월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출신 김우성을 영입하는 등 음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일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22)가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또 다른 멤버 권리세(23)가 중태다.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리세는 경기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10시간 이상 수술을 받은 뒤 경과를 지켜 보는 중이다.  

 뇌가 심각하게 부어 혈압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수술을 이어가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있다. 일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으로 와 곁을 지키고 있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인 권리세는 2011년 MBC TV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눈도장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 역시 데뷔 당시 '권리세표'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다른 멤버들은 서울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정은 골절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애슐리와 주니가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한결 여유로워졌다. 지난 3월 데뷔곡 '나쁜여자'에서 악녀 이미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벌일 때와는 다르다. 당시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realpaper7@newsis.com 사진= 전신 기자 photo1006@newsis.com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로 예정됐다.  

 폴라리스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폴라리스는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차량이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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