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보호대 쓴 웨스트브룩, 26년만에 4G 연속 트리플더블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가드 러셀웨스트브룩이 5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확신하면서 기뻐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5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42분24초를 소화하면서 무려 49점을 넣고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각각 16개, 10개씩 해냈다.
지난달 2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부터 2월28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까지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던 웨스트브룩은 지난달 28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팀 동료 안드레 로빈슨의 무릎에 얼굴을 얻어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지난 2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웨스트브룩은 이날 안면 보호대를 하고 경기에 나섰다.
한 경기만 쉬고 나온 웨스트브룩은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서 위용을 과시했다.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선수가 등장한 것은 1989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이후 26년만이다. 당시 조던은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11경기 중에 10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게다가 49득점은 웨스트브룩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여기에 디온 웨이터스(20득점 10리바운드)가 힘을 더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필라델피아를 연장 접전 끝에 123-118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34승째(27패)를 수확, 서부콘퍼런스 8위를 지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아이제아 카난(3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제이슨 리처드슨(29득점 6리바운드)의 분전 속에서도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필라델피아는 48패째(13승)를 당했다.
웨스트브룩의 연속 4득점으로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108-99로 앞섰던 오클라호마시티는 리처드슨과 홀리슨 톰슨에게 3점포를 헌납하면서 110-110으로 따라잡혔고, 결국 연장에 접어들었다.
1차 연장이 시작된 후 D.J.오거스틴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 그대로 승리를 일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20-112로 이겼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29득점 14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카이리 어빙이 26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 승리를 쌍끌이했다.
케빈 러브(22득점 10리바운드)와 J.R.스미스(15득점 8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39승째(24패)를 따냈다.
토론토는 요나스 발란시우나스(26득점 11리바운드), 데마르 데로잔(25득점), 루이스 윌리엄스(26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대항했으나 끝내 패배했다.
토론토는 23패째(38승)를 떠안았다.
◇5일 NBA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23-118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20-112 토론토 ▲인디애나 105-82 뉴욕 ▲피닉스 105-100 올랜도 ▲보스턴 85-84 유타 ▲샬럿 115-91 브루클린 ▲멤피스 102-100 휴스턴 ▲덴버 100-85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88-85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00-94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112-85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02-93 밀워키 ▲포틀랜드 98-93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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