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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 장병 군복에 태극기 부착 결정

등록 2015.03.26 15:54:07수정 2016.12.28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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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15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6.25 전사자 국군 유해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진행한 가운데 장병들이 유해에 헌화 및 분향 후 경례를 하고 있다.  11사단은 지난 5월부터 6.25전쟁 격전지였던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가리산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2014.07.15. (사진=육군11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국방부가 모든 장병의 군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이르면 10월부터 신병 교육을 마친 신병들에게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나승용 국방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장병들의 군복에 태극기를 부착하는 것에 대해 "올해가 광복 70주년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도 살리고 군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장병들 군복에 태극기를 달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국방부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 부대변인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착용시기와 착용방법, 예산확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방향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신병들부터라도 착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착용 방식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판단했을 때 태극기를 부착하는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컬러 형태가 있고, 군이 쓰는 위장용이 있다"며 "이 두 가지를 어떻게 패용할 것인가는 복장마다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조사 결과 태극기 하나당 단가가 1500원 정도로 파악됐다. 이것이 복장에 부착하는 개수에 따라서 부착하는 비용도 적잖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림잡아 7000~8000원 정도 드는데, 상황별로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기획 사업으로 전 장병의 군복에 태극기를 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6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극기를 붙일 수 있는 벨크로(velcro·찍찍이)가 달린 군복과 태극기 패치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우리 군은 해병부대 일부와 국외 파병부대를 중심으로 군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있다. 미군도 성조기를 붙인 군복을 보급하고 있다. 다만 태극기를 군복 어느 부위에 부착할지는 각 군의 자율 판단에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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