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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들의 '새까만' 슬픈 악세서리

등록 2015.07.19 04:00:00수정 2016.12.28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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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도 북부의 아파타니족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성인이 되면 새까만 코마개와 얼굴 문신을 했다. 이것은 침입자들로부터 마을 여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으나, 1970년 이후로는 행해지지 않고 있다. 2015.07.17.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서울=뉴시스】인도 북부의 아파타니족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성인이 되면 새까만 코마개와 얼굴 문신을 했다. 이것은 침입자들로부터 마을 여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으나, 1970년 이후로는 행해지지 않고 있다. 2015.07.17.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악세서리라고 다 예쁜 것은 아니다. 심지어 슬프게 만드는 악세서리도 있다. 인도 북부의 아파타니족 여성들의 장신구가 바로 그렇다. 아파타니족 여성들은 코 양쪽에 검은색 코마개와 얼굴을 수직으로 가르는 문신을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아파타니족 여성들은 첫 생리를 하면 성인이 됐다는 표시로 이러한 코마개와 얼굴 문신을 하게 된다. 코에 구멍을 뚫어 그 속을 까맣고 동그란 ’야삐울루’라는 물질로 채워 넣는것.

 이것은 아파타니족의 전통 관습으로, 마을 침입자들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아파타니족 여성들을 납치해 가곤해서 행해지기 시작했다. 새까만 코마개와 얼굴 문신으로 여성들을 일부러 못생겨 보이게 해서 여성들을 칩입자들로부터 지키는 것이 전통의 목적이다. 예쁜 여성일수록 코마개 크기가 커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뉴시스】인도 북부의 아파타니족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성인이 되면 새까만 코마개와 얼굴 문신을 했다. 이것은 침입자들로부터 마을 여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으나, 1970년 이후로는 행해지지 않고 있다. 2015.07.17.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서울=뉴시스】인도 북부의 아파타니족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성인이 되면 새까만 코마개와 얼굴 문신을 했다. 이것은 침입자들로부터 마을 여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으나, 1970년 이후로는 행해지지 않고 있다. 2015.07.17.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이 관습은 '타니'라고 불리는데 한때 아파타니족 모든 여성에게 행해졌으나 1970년 이후로는 하고있지 않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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