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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의회, 13일 3차 구제금융 합의안 표결

등록 2015.08.12 01:15:05수정 2016.12.28 1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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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AP/뉴시스】3일(현지시간) 아테네 증권거래소가 약 5주만에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그리스는 지난 6월29일 정부가 금융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자본 통제를 실시하면서 거래소를 폐장했었다. 사진은 지난 2월3일 아네테 증권거래소 앞에 그리스 국기가 휘날리는 모습. 2015.08.03

【아테네=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11일, 오는 13일 3차 구제금융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위해 의회의 긴급 회의를 요청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그리스 정부와 국제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을 큰 틀에서 합의한 지 수 시간 만에 의회의 하계 휴회 종료를 요청했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14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전에 구제금융 합의안이 승인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집권 좌파 시리자당 내에 반발 세력이 있어 승인을 위해서는 야당의 지원이 필요하다.

 앞서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아테네 중심가 호텔에서 국제채권단과 밤샘 회담을 마친 이후 구제금융 합의안에 근접했다며 2, 3개의 매우 작은 세부 사항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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