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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MBC TV '무한도전'…"'되겠니?' 했지만 10년 흘렀다"

등록 2015.09.03 17:23:15수정 2016.12.28 15: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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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 대상을 받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맨 왼쪽)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오른쪽은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은 MBC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2015.09.03.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 대상을 받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맨 왼쪽)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오른쪽은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은 MBC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2015.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는 것은 지난 1999년 제26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MBC TV '칭찬합시다-오학래 경장 편' 이후 16년 만이다.

 앞서 한국방송협회는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심사 결과 본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무한도전'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10년 동안 '무한도전'이 예능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고, 매회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해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 대상을 받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맨 앞)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뒷쪽은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은 MBC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2015.09.03.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 대상을 받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맨 앞)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뒷쪽은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은 MBC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2015.09.03. [email protected]

 시상식에서 '무한도전' 담당 김태호 MBC PD는 "유재석은 그렇다 치고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이런 애들 데리고 되겠니?'라는 말을 들었던 게 딱 10년이 된 9월이지만 아직까지도 '무한도전'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두렵고, 도망가고 싶은 중압감을 부정할 수 없지만 항상 뒤에 있는 멤버들과 함께 가는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에 믿고 목요일 녹화장에 나올 수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로상은 고(故)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이 받았다. 86 아시안게임 및 서울올림픽 개·폐회식과 '토요 대행진' 등을 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 대상을 받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은 MBC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2015.09.03.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 대상을 받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은 MBC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2015.09.03. [email protected]

 작품상에는 ▲장편드라마TV 부문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연예오락TV 부분 MBC TV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예능버라이어티TV 부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큐멘터리TV 부문 EBS TV '다큐프라임-진화의 신비, 독 4부작' ▲생활정보TV 부문 SBS TV 'TV 동물농장' ▲뉴스보도TV 부문 KBS 1TV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 연속 단독보도' 등 30개 부분에서 33개 작품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보도기자 부문 '땅콩회항 관련 뉴스를 단독 보도한 KBS 홍성희 기자 ▲연기자 부문 SBS TV 드라마 '펀치'의 조재현 ▲가수 부문 엑소 ▲아나운서 부문 MBC 이재용 아나운서 ▲프로듀서 부문 EBS '다큐프라임-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백경석PD ▲작가 부문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의 정성주 작가 등 25개 부문에서 24인이 개인상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과 가수 'AOA' 에일리 벤 등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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