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호텔에 3차례 로켓 공격…18명 사망
익명의 현지 군 소식통은 이날 신화통신에 “칼리드 바하 예멘 총리, 각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군 고위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호텔이 로켓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다.
의료당국 소식통도 신화통신에 “처음에 로켓 공격 중 18명이 숨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대부분 이 호텔을 지키던 UAE 군인”이라고 전했다.
바하 총리와 각료들은 지난 달 사우디에서 아덴으로 돌아와 호텔에서 지내왔다.
신화통신 취재진은 이날 현장에서 로켓 공격받은 호텔과 장갑차들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UAE군부대가 호텔 주변 현장에 급파됐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신화통신에 로켓 공격 후 상공에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 전투기들이 비행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익명의 목격자들도 AP통신에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구급차들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예멘 보안군은 이날 AP통신에 로켓 1대가 바하 총리와 각료들이 상주하는 호텔 알카스르를 공격했고 나머지 로켓 2대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참여한 UAE군 본부와 UAE군 숙소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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