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광주남구지부, "남구청장 측근챙기기 인사 중단" 촉구
전공노 남구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남구청장이 2016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하기 앞서 실시한 승진의결은 '비서실장' 한사람을 챙기기 위한 심사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5급 승진심사에 현 비서실장에 대한 교육의결은 발탁인사와는 거리가 먼 '특혜인사'"라며 "현 비서실장은 12년만에 9급에서 6급까지 초고속 승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4기 전 청장 재임시절에는 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6급으로 특급 승진하는 특혜를 누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급 승진심사 후보에 함께 오른 6급 직원들의 근무경력을 살펴보면 비서실장보다 많게는 20년, 평균 10여년 차이가 난다"며 "직원들이 공감할 수 없는 파격적인 인사를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발탁인사의 의미는 측근챙기기 인사라는 것을 직원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되풀이되는 파격인사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오히려 충성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만큼 남구청장은 신뢰할 수 없는 비서실장 교육의결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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