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심재호가 쓴 '심훈을 찾아서' 발간

【홍성·예산=뉴시스】충남연구원이 발간한 '심훈을 찾아서' 표지.
충남연구원이 '심훈을 찾아서'를 발간한 것은 '충남재발견' 시리즈 제1호로 기획하고 저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언론인이자 예술인이었던 그의 삶을 후세들에게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서다.
'심훈을 찾아서'는 그의 3남 심재호가 썼다.
심재호는 심훈 기념관을 건립하면서 50여 년간 아버지의 유물과 친필, 영화 각본을 찾아다녔고 일제 총독부가 새빨간 연필로 검열한 시집 '그날이 오면' 등 아버지가 남긴 4000여 점의 원고 사본을 기념관에 내놓았다.
'심훈을 찾아서'는 심재호가 아버지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심훈기념관이 건립되기까지 과정을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충남재발견’ 시리즈 출간을 통해 그동안 덜 알려졌던 충남 지역의 문화·예술·환경 등 우수한 자산과 사람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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